hwp 버전은 2014 2020 2022 등이 있는데, 뒤로 갈수록 프로그램이 굼뜨고 글작성 중에 에러가 나면서 종료되는 등 완성도가 떨어지고,반면 2014 vp는 웹에서 쉽게 무료다운로드를 찾을 수 있다.

https://osb114.com/666 (free download site)
Hangul WordProcesso (HWP maker)
다만 hwp로 작성된 문서를 pdf로 만드는 기능은 2014vp가 지원하지 않는다. 2020/22버전은 한PDF라는 형식으로 hwp to pdf 기능을 지원하나, 변환시 正音으로 표기된 글자가 일부 깨져 설치할 이유가 없다.


사라진 4글자 ㅿ(shift+ㅁ) ㆁ(shift+ㅇ) ㆆ(shift+ㅎ) ㆍ(shift+ㅏ)를 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Ezpdf Editor(무료/국산)를 사용하면 hwp to pdf, hwp to img(jpg) 되고, 완성도도 높다.

더 다양한 한글폰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후기형 버전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옛한글을 쓰기 위해 hwp를 쓴다면 최신버전을 쓴다고 폰트선택지가 넓어지는 것은 아니다. 2021년부터 정식규격으로 밀고 있는 hwpx파일이 궁금하며 써보게 되면 괜히 욕보니 hwp파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훈민정음(옛한글)을 지원하는 폰트는 serif에서는 함초롬바탕, san-serif에는 함초롬돋음/맑은고딕 2가지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아마 조합되어 만들어진 글자수가 수만단위로 너무많아 새로운 폰트의 개발이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종이인쇄물에서는 serif(명조)가 가독성이 좋고, 격자모양의 pixel 바탕의 모니터/핸폰에서는 san-serif(고딕)가 선명하다.
지금은 서비스가 중단된 말랑말랑이 아마 회사에 남아있던 업무가능한 직원들이 마지막으로 시도했던 프로젝트였던 듯하다. 대개의 조직이 그렇치만 초기에는 능력있는 소수정예가 마든 알찬 소프트웨어로 제품판매가 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그렇게 커진 회사에는 할줄 아는 건 없으면서 월급만 루팡하는 직원과 낙하산 인사들이 들어와 바뀐게 없거나 개악된 제품을 어떻게 분칠해서 판매할까 고민하게 된다.